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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인간의 초고속공부법 - 조급함을 활용하라.(벼락치기 공부방법, 마감효과 방법)
효율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 집중력을 높인다는 상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잡음을 막는 귀마개며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은 CD, 본격적인 교재 프로그램 등 아주 많다. 그 중 교재는 가격도 비싸 돈으로 집중력을 사려고 한다면 제법 큰 투자를 해야 할 처지다.
우스갯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성공세미나에 참가하고 나서 오히려 빚을 져 파산한 사람이 상담하러 온 적이 있었다. 세미나 참가비가 100만원, 교재비가 1000만원. 그렇게 해서 성공한다면 대가가 비싼 편은 아니다. 그런데 다음의 상급 세미나에 참가하는 데 별도의 교재비만 2000만원을 더 내는 식으로, 마침내 수천만원의 빚을 져서 이제는 매달 변제액수가 월급보다 많게 되어 파산상태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는 그것이 성공세미나가 아니라 실패세미나였다고 한탄했다.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돈은 필요 없다. 앞에서 설명한 자기암시법이나 목적의식을 명확하게 갖는 것은 돈 드는 일이 아니다. 돈을 들이기보다 지혜를 짜내어 학습하는 것이 고속공부의 기본이다.
지혜를 짜내어 시간의 활용에 응용해보자. 시간설정법과 마감효과를 소개한다.
벼락치기 공부는 '시간설정법'으로 한다
시간설정법은 말 그대로 시간을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
15분 동안에 여기까지 한다. 오전 9시 30분까지 이것을 마친다. 이렇게 시간을 설정하고 그 시간 내에 과제를 완수하는 것이다.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집중력 증강법이다. 중학교 시절 내가 공부의 효과를 올리려고 터득한 방법인데, 물론 학생과 사회인의 공부는 다르긴 하지만 시간설정과 집중력의 관계를 고려해볼 때 대단히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 지금도 가끔씩 애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1. 계획
시험이 3과목이라면 1과목당 1시간씩 공부하고 10분의 휴식을 넣어 계획을 짠다. 이것을 2회 반복한다 해도 시험범위를 1시간 안에 다 마치기란 어렵다. 그러나 하지 않으면 결과가 비참한 숫자(점수)로 나타나기 때문에 바짝 긴장하게 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시간 안에 끝내야 해! 라는 생각 때문에 폭발적인 집중력이 생긴다.
2. 균형(밸런스)
예를 들어 시험범위가 교재 25~50페이지라고 하자. 첫 번째 시간에는 앞의 25페이지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집중력은 떨어지게 되어 있다. 이것을 해소하기 위하여 두 번째 시간에는 거꾸로 50페이지부터 시작한다. 균형 있게 집중력을 배분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3. 커트
주의해야 할 점은, 계획한 대로 마감시간이 되면 설령 다하지 못했어도 마쳐야 한다. "뒷부분을 조금 더 해야 하는데..." 하며 질질 끌면 다른 과목에 영향을 끼쳐 계획이 흐트러지고 만다. 시간이 되면 딱 끝내고 단념하는 것이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성공한 사람은 '마감효과'를 잘 활용한다
일에는 언제나 기한이 있게 마련이다. 예컨대 이 달 10일까지 납품하기로 정해진 일을 하루라도 어기면 신용을 잃을 뿐 아니라 금전적인 손해도 보게 되므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내야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기한을 설정하면 다이나믹하게 학습효과가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바로 집중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 효과를 '마감효과'라고 한다. 앞에서 말한 시간설정법에도 이 마감효과가 이미 포함돼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반드시 마감효과를 활용한다. 예를 들면 닛산자동차의 곤 사장은 취임 후 겨우 2년 만에 빈사상태였던 회사를 일으켜 세워 사상 최고의 이익을 남기는 경영수완을 발휘했다. 스스로 기한을 설정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경영전략에서부터 세세하고 다양한 개혁까지 단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집중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는 핑계는 "뭐 어떻게 되겠지."이다. 사실 인생을 길게 보면 어떻게 되는 것도 맞긴 맞다. 그러나 공부하는 사람이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마감효과를 폭발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 3가지이다.
1. 명확하고 구체적인 시간과 기한을 설정할 것
2. 어떻게 해서든지 그 시간(기한)까지 완수한다는 신념을 가질 것
3. 시간과 기한은 자기가 생각하는 능력보다 조금 높은 곳에 설정할 것
고속공부에는 특히 3번이 포인트다. 목표는 조금 당기고 약간 높게 잡아야 한다. 나는 이 책의 집필 페이스를 하루에 5페이지 이상 쓸 것으로 설정했는데 약 50일 정도면 원고가 완성된다. 출판사의 마감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4페이지씩 60일 쓰면 OK지만, 내 스스로 마감을 그것보다 10일 앞당겨 설정했던 것이다.
여유라는 것은 바로 그런 곳에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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